영남이공대는 내년부터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나 실습 등에 참여한 학생들이 포인트를 쌓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장학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학은 1인당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80만 원의 마일리지 장학금을 연간 1000여 명에게 지급하는 내용의 세부 계획을 마련 중이다.
대학 측은 성적 위주로 주어지는 기존 장학금과는 달리 산학 프로젝트나 직업교육 프로그램, 산업체 현장실습 등은 물론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이 마일리지를 적립해 장학금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