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국정홍보처가 밝힌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의 추진 배경과 내용, 향후 일정
◇ 추진 배경
정부는 2003년부터 투명한 정보공개 및 공평한 취재기회 제공을 위해 '출입기자제'를 폐지하고 개방형 브리핑제도를 운영 중.
폐쇄적 기자단 운영이 해체되고 개방형 브리핑 도입 등으로 정보개방 확대 및 정부와 언론의 투명성 이 제고된 성과가 있었으나 일부 기관의 경우 송고실이 사실상 출입기자실화 되어 당초 개방형 브리핑 제도 도입 취지를 훼손함. 이번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방안'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한 선진시스템 정착을 위한 것이며 개방형 브리핑제도를 보완, 완성시키는 의미가 있음.
◇ 추진 경과
국내외 실태조사(07년 1~3월)
실태조사결과 보고 (07년 3월 21일)
학계·언론계·공무원 대상 여론수렴(07년 3~4월)
◇ 취재지원 선진화방안
△기본방향
정보 개방 확대를 통해 정부와 언론간의 투명성 제고
-개방형 브리핑제도 도입에도 불구하고 출입처화돼 있는 운영상 문제점을 개방. 공평·정보공유의 원칙에 따라 개선하여 취재 접근성 확대. 브리핑제도 운영 및 취재지원 효율화.
-기관별로 분산되어 있는 브리핑룸 및 송고실을 통합하여 원스톱 서비스 제공. 실질적 대언론 서비스 강화.
-정보화 환경에 맞는 전자브리핑 시스템 도입 및 정보공개법 개정 추진.
△브리핑실 운영 효율화
-합동브리핑센터 설치 (중앙청사, 과천청사, 대전청사)
-권역별 합동브리핑센터 설치, 취재 효율성 제고
-언론에 송고 편의 시설 제공
-언론사별 좌석 및 공동송고석을 설치 운용 (개방확대)
①중앙청사
청사별관 1층~3층에 브리핑룸(4개), 송고실(1개), 카메라기자실, 접견실, 취재 지원실 등 설치
브리핑 기관 : 16개 (총리실, 외교부, 교육부, 통일부, 행자부, 여가부, 정통부, 해수부, 문화부, 법제처, 홍보처, 국세청, 소방청, 청소년위, 고충위, 인사위)
②과천청사
재경부 1층에 브리핑룸(4개), 송고실(1개), 카메라기자실, 접견실, 취재지원실 등 설치
브리핑 기관 : 10개 (재경부, 산자부, 복지부, 노동부, 환경부, 과기부, 건교부, 예산처, 통계청, 공정위)
③대전청사 : 현행 합동브리핑실 유지
-단독청사의 경우, 브리핑실 및 송고실 이관. 브리핑은 인근 '합동브리핑센터'에서 실시.
※ 외교, 문화, 정통, 건교, 해수, 예산처, 국세청, 방사청, 식약청, 등 브리핑 룸은 각각 중앙청사와 과천청사로 합동운영. 청와대, 검찰청, 경찰청, 국방부, 금감위는 업무의 특수성 및 지리적 위치를 감안 브리핑룸과 송고실 유지.
검찰청과 경찰청은 본청과 서울청의 브리핑실을 통합 운영하고, 서울 8개 경찰서의 송고실은 본청과 합동 운영. (일본의 경우를 제외하고 경찰서 단위 상주기자실 설치 사례 거의 없음) 업무 공간 무단 출입을 방지할 수 있는 조치 강구.
△취재지원 서비스 강화
-전자브리핑 시스템 구축 운영
브리핑 내용을 동영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송출하여 굳이 브리핑룸을 찾지 않아도 등록기자는 누구나 취재 가능하도록 시스템 구축. 언론의 개별적인 질의·답변 창구로 활용. 각 부처 '전자대변인' 제도 운영. 브리핑내용 속기 서비스 제공 추진.
-브리핑 내실화
질의응답 중심의 브리핑 실시. 현재 보도자료 설명 중심의 브리핑 개선. 전자브리핑 시스템 등을 활용, Q&A 중심 브리핑 활성화. 브리핑 실시 평가(기관평가). 브리핑 서비스에 대해 주기적으로 여론수렴 및 개선. 우수 브리핑 사례 홍보 평가 반영
△취재지원 제도적 장치 마련
-정보공개법 개정 추진 (행자부)
비공개 대상 정보라고 하더라도 공익상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공개하기 위해 공익 차원에서 비교형량 노력을 하도록 규정. 전자적 형태의 정보로서 공개 대상으로 분류된 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자발적으로 공개.
-취재지원에 관한 기준 마련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취재지원 지침으로 활용. 브리핑실 개방 확대에 따른 등록기자 기준 합리화
※ 등록기자 및 홍보공무원간 연락체계 구축
△향후일정(안)
시설공사 및 전자브리핑시스템 예산 확보 (07.6.5)
공사착공 (07.6.30)
정책홍보관리실장 및 홍보관리관 워크숍 개최 (6월 또는 7월)
합동브리핑센터 및 전자브리핑서비스 (8월)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