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양궁의 간판 박경모(인천계양구청)가 제44회 독일 라이프치히 세계선수권대회(7월 7∼15일)에 참가할 남녀 국가대표 3명씩을 뽑는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반면 무명 김연철(상무)은 22일 서울 노원구 태릉 양궁장에서 열린 3차 평가전에서 배점 합계 7점을 얻어 전날 1위를 확정지은 임동현(한국체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이창환(두산중공업). 여자부에서는 최은영(청원군청)과 이특영(광주체고), 박성현(전북도청)이 국가대표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