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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5년간 사용 매장량…사상 최대 가스전 발견

입력 | 2007-05-28 03:05:00


중국 서남부 쓰촨(四川) 성 다저우(達州)에서 중국 내 사상 최대 천연가스전이 발견됐다고 신화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매장량은 3조8000억 m³로 최근 중국의 생산량으로 따지면 앞으로 65년간 채굴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당장 채굴이 가능한 부분은 6000억 m³.

중국은 2010년까지 천연가스 생산량을 현재보다 30% 이상 많은 920억 m³로 늘릴 예정이다.

1978년 173억3000만 m³였던 중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1996년 201억1400만 m³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585억5000만 m³로 급증했다. 중국의 에너지 소비량 중 천연가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3%다.

베이징=하종대 특파원 orio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