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옥주현이 뮤지컬 ‘시카고’의 여주인공 ‘록시’ 역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시카고’는 러네이 젤위거와 캐서린 제타 존스가 주연한 동명의 뮤지컬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 옥주현의 뮤지컬 출연은 2005년 ‘아이다’에 이어 두 번째다. ‘록시’ 역에는 옥주현과 함께 뮤지컬 배우 배해선이 더블 캐스팅됐다. 또 다른 여주인공 ‘벨마’ 역에는 최정원이 출연한다. 남자 주인공인 변호사 ‘빌리’ 역은 성기윤이 맡는다. 신시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하는 ‘시카고’는 9월 18∼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