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초등학교 소방안전교육 중에 발생한 추락사고 이후 소방관들에 대한 시선이 따갑습니다. 그만큼 사고 후유증이 크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소방관들은 우리 사회의 가장 위험한 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화재 진압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는 소방관. 마스크 뒤로 땀범벅의 얼굴을 감춘 채 맡은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경기 김포시 화재 현장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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