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5)가 마이너리그에서 9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벌이며 빅리그 재입성 가능성을 높였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의 3번 타자 추신수는 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톨레도 머드헨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앞선 2타석에서 직선타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가운데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달 23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전부터 9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9로 약간 떨어졌다.
왼손타자 추신수는 4월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까지 메이저리그 6경기에서 17타수 5안타로 시즌타율 0.294를 기록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왔고 1일 인디애나폴리스전까지 7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전창기자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