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은 외형 및 수익급증세에 따른 폭발적인 실적호전과 고도의 이익성장성의 단계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항공사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꾸준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1분기 실적에서 비수기 임에도 국제선 여객을 중심으로 항공수요가 급증, 매출액 2조309억(전년동기대비 10.7%)/영업이익 1514억(전년동기대비 66.1%)을 기록해 1분기 영업실적 사상 최대수준을 갱신하는 기대이상의 성장성을 시현하고 있으며, 국제선 항공화물 수송실적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는 상태이다.
그 동안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한 수익구조로 인해 이익변동성이 크게 훼손되었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수익구조가 안정화되어 환율/유가와 같은 외부변수에 취약했던 부분이 안정되는 등 중장기적 상승 동력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지속적 이익성장성이 전망되는 것.
최근 저가수요부문을 분리, 항공자유화의 점차적 진행으로 “2~3년내에 저가항공사 설립에 참여한다”고 발표 함으로써 ‘단거리 수요에 대한 가격경쟁력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게 되었다’는 측면도 주가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해외여행 및 조기유학 증가로 여객수요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인천공항의 환적화물 급증으로 화물수송 수요도 상당히 양호한 상황인 것으로 분석된다.
중장기 측면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이 급성장하고 있고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써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적 항공사의 수혜 확대가 예상되며 그로 인한 모멘텀도 재차 크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적으로 국제선여객 부분에서의 항공수요 급증에 따른 실적 호전 및 항공화물 수송의 경쟁력 우위에 따른 높은 수익성, 항공자유화로 인한 공급노선 확대, 인프라 확장 등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의 급성장에 따른 국적 항공사 모멘텀까지 더해져 본격적인 2차 상승파동이 진행 될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제공 :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전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