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이 전국 7만858건으로 전체 공동주택(903만847채)의 0.7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의신청 건수는 지난해 7만6814건보다 7.8% 감소했지만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난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에서 제기된 이의신청은 2만3162건으로 지난해 1만7556건에 비해 31.9% 늘었다.
건교부는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재조사를 한 후 29일 조정 공시한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