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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애국지사 양길웅 선생

입력 | 2007-06-18 02:59:00


애국지사 양길웅(사진) 선생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선생은 1943년 일본군에 징집돼 남태평양 제도 뉴조지아 섬에서 해군시설 공사를 하다 미국과 일본 간 전투가 벌어진 사실을 알게 됐다. 선생은 귀국 후 주위에 전황을 소개하다 일경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계분(76) 씨와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발인은 18일 오전 7시 반,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010-7754-7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