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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도 360명 정규직 전환

입력 | 2007-06-20 03:08:00


현대자동차 노사는 19일 열린 노사협의회를 통해 360여 명의 사무계약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다.

회사 측은 “노조가 사무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달라는 안건을 노사협의회에 상정했으며 수차례 협상 끝에 노사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현재 현대차에 근무 중인 사무계약직 직원은 이달 중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현대차 노사의 이번 합의는 2년 이상 한 곳에서 일한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하는 비정규직 보호법안이 다음 달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다른 비정규직 분야의 정규직 전환도 노사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갈 계획이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