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흥, 인천∼김포, 안양∼성남 등 3개 구간의 고속도로가 올해 안에 착공돼 2012년경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수도권 민자고속도로 5곳에 대한 사업 심의를 마치고 이미 사업자가 선정된 평택∼시흥 등 3개 고속도로는 올해 착공하고, 화도∼양평, 광명∼서울 구간 등 2개 고속도로는 사업자 선정을 거쳐 2009년경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착공되는 3개 고속도로 건설에는 가칭 제2서해안고속도로, 인천고속도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주식회사 등 41개 건설사와 펀드 등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공사 기간은 60개월이며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국가에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에게는 30년간 관리운영권이 주어진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