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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치 종목진단]뉴플렉스, 창사이래 최대 실적 예상

입력 | 2007-06-29 10:24:00


시장에 숨겨진 보석주로써의 가치 재평가로 6개월 목표가로 11,000원 제시

최근 주식시장이 가파른 상승추세를 멈추고 휴식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향후 주식시장 역시 상승과 하락의 등락을 거듭하며 박스권의 시장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러한 일련의 흐름은 결국 새로운 추가적 상승을 위한 에너지의 응집이라는 판단이다.

새로운 상승의 모멘텀을 가져오려면 당분간 현재와 같은 등락을 통해 수렴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러한 흐름은 좀 더 지속되리라 보여지며, 6월 반기마감을 앞두고 수익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외국인투자자의 현물매도세가 매수세로 전환될 때까지 시장에 대한 시각은 비추세적인 박스권 형태가 이어질 것이라는 결론이다.

그렇다면 현재시점에서는 그 동안 상승장세에서 소외되고 시세분출이 나타나지 않았던 종목발굴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 실적 턴어라운드, 외국인/기관의 초기 매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보석주"

뉴프렉스(085670)는 1992년 설립된 연성인쇄 회로기판(FPCB) 제조업체로 차세대 FPCB 기술 및 품질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과 신규설비 투자로 제2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였고, 대단위 신규 설비투자로 본격적인 성장기 이후 도약기에 접어든 숨은 보석주라고 판단된다.

전체 PCB 제품 중 FPCB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세계 FPCB 시장의 산업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국내 PCB 산업규모가 세계 4위권임을 감안하면 업종내의 시장전망 또한 매우 밝다.

FPCB 시장이 점차 소형화, 고속화, 고집적화, 고신뢰성화 및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필요로 하게 되어 기술력에서 도태되는 기업은 조정 및 재편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자체 부설연구소를 통해 우수한 기술 및 품질을 확보하고 있어 경쟁심화에 따른 리스크를 오히려 기회로 승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우량한 재무구조와 지속적인 매출성장, 안정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높은 성장가능성이 기대되며, 더불어 다양한 매출처 확보 등으로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높은 사내 유보 및 장/단기 부채의 지속적인 상환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90여억원의 이익잉여금을 보유하고 있고, 2003년 178%달하던 부채비율을 지난해 71%까지 감소시키는 등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

무엇보다 뉴프렉스를 숨은 보석주로 판단하는 중요한 이유는 바로 지난해 순이익증가율이 -74%에서 올해 258%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창사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고성장 추세에 진입하였고, 비수기임을 감안했을 때 07년 올해 동사가 내놓은 목표초과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더불어 우수한 신제품 개발능력을 통해 FPCB 시장에서 요구되는 고밀도, 고 다층제품, 박판제품 등 모든 고객의 요구에 대응 가능한 제품의 양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도 향후 추가적인 상승모멘텀으로 작용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엔 주력매출원인 LG전자의 실적부진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나 동사는 올해 들어 LG전자, LG이노텍, 한성엘컴텍, 레인콤, 대만 ARIMA Display, 토비스, 하이쎌 등 매출처의 다변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폭발적인 실적호전세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결론적으로 폭발적인 실적호전과 높은 성장성, 안정적인 재무구조, 거래선 다변화 및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동사의 중장기적인 전략이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고, 최근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와 기관투자자의 매입이 시작됨에 따라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종목으로서 강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현재 시장에 숨겨진 보석주로써의 가치를 평가해 6개월 목표주가로 11,000원을 제시한다.

자료제공 :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전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