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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운명의 72시간

입력 | 2007-07-03 13:30:00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마지막 득표활동이 IOC 총회 개최지인 과테말라시티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평창은 2003년 체코 프라하에서 겪은 좌절 후 4년간 이 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과연 이번에는 낭보를 전할 수 있을까.

KBS 1TV 다큐멘터리 '3일'은 과테말라에 제작진을 대거 파견해 2일(한국시간)부터 개최지가 발표되는 5일 오전까지 현장의 모습을 촬영한다. 이 내용은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제작진은 먼저 평창과 과테말라에서 만난 응원단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2014㎞ 국토대장정을 마치고 평창으로 돌아온 5명, 30개월 동안 매달 10만 원씩 모아 원정응원 경비를 마련해 과테말라에 도착한 '강원도 토박이' 홍보단 52명 등이 소개된다.

또한 4일(과테말라 시각) 오후 5시 펼쳐지는 평창의 프리젠테이션에서 선수 출신 프리젠터 전이경이 어떤 깜짝 연출으로 IOC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지켜본다.

디지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