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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수지 적자 계속 쌓여 환란이후 400억달러 넘어

입력 | 2007-07-04 02:56:00


한국은행은 해외여행 경비와 유학 연수비 등으로 구성되는 여행수지의 적자 누적액이 외환위기 이후 올해 5월까지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해외여행 급증으로 국내 여행수지 적자액은 △2004년 62억8000만 달러 △2005년 96억 달러 △2006년 129억2000만 달러 등으로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한은은 이런 증가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말 여행수지 적자 누적액이 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