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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800대로…주가 34.15P 급등 1805.50으로 마감

입력 | 2007-07-04 02:56:00


코스피지수가 1,800 선을 다시 넘어섰다. 3일 서울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15포인트(1.93%) 급등한 1,805.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1,800 선을 넘어서기는 지난달 18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2.10포인트(1.54%) 오른 796.7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 상승에는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증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정부가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는 절차에 들어갔다고 발표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1224억 원을 순매입(매입액에서 매도액을 뺀 것)한 반면 외국인은 12억 원, 개인은 2256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지수가 오른 가운데 운수창고(4.96%) 운수장비(3.70%) 건설업(3.36%)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