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소방안전본부의 장비 구입과 직원인사 과정에 부정이 있었다는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3일 대전지검과 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29일 도소방본부 2개 실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장비 구입, 인사, 교육지도관리 등에 관한 장부를 압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도소방본부의 장비 구입과 직원인사 등에 문제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진상조사는 하고 있지만 어떤 혐의로 조사를 받는지 아직 잘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