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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평균 연봉, 증권 > 은행 > 보험

입력 | 2007-07-09 02:58:00


증권 은행 보험사 직원의 2006년 평균 연봉 (단위: 만 원)

분야기업평균 연봉증권서울8200대우7600삼성〃우리투자〃한국투자7500현대7400대신6200동양종합금융6000미래에셋5600NH투자4300평균-6800은행신한6900국민6700외환〃하나6400대구6000우리5800부산5700기업5600전북5500제주5000평균-6000보험코리안리6500

현대해상5700LIG손해〃삼성화재5300동부화재4800메리츠화재4600한화손해4300흥국쌍용화재4200제일화재〃그린화재3100평균-4800시가총액 상위 10개사 기준. 자료: 금융감독원

금융권에서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증권사가 가장 높고 이어 은행, 보험사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증권, 은행, 보험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06년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증권사의 평균 연봉은 6800만 원으로 은행(평균 6000만 원)과 보험사(평균 4800만 원)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사별로는 서울증권의 평균 연봉이 82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우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이 각각 76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투자증권(7500만 원)과 현대증권(7400만 원), 대신증권(6200만 원)과 동양종합금융증권(6000만 원) 등도 연봉이 높았다.

증권업계는 2005년부터 증시 호황이 시작되면서 증권사 직원들의 인센티브가 늘어난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했다.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6900만 원)과 국민은행(6700만 원), 외환은행(6700만 원), 하나은행(6400만 원), 대구은행(6000만 원) 등의 연봉이 높은 편이었다.

보험사는 코리안리(6500만 원), 현대해상(5700만원), LIG손해보험(5700만 원), 삼성화재(5300만 원), 동부화재(4800만 원) 등의 순이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