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이 뤄하오차이 중한우호협회 회장에게서 중한우호공헌상을 받은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1일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한중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중한우호공헌상’을 받았다.
금호아시아나 측은 “박 회장이 2005년 4대 한중우호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등 중국 주요 인사의 한국 방문 때 민간 외교 사절로 활동하고 중국 전문가 초청 강연회와 한중수교기념음악회 등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중한우호협회로부터 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