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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대전 아파트관리비 최고 3배 차이

입력 | 2007-07-16 06:42:00


대전지역 아파트 관리비가 최고 3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표 참조

대전주부교실이 대전지역 민영아파트 55곳과 주공·임대아파트 13곳 등 모두 68곳에 대해 5, 6월 관리비 부과 내용을 조사한 결과 서구 강변아파트가 3.3m²당 2312원인데 비해 중구 버드내마을 1단지 아파트는 747원으로 3배의 격차를 보였다.

강변아파트는 788가구에 관리 직원은 63명으로 1인당 12.5가구를 담당하고 있으나 버드내마을 1단지 아파트는 2892가구를 46명이 담당해 1인당 62.9가구 꼴이어서 관리 직원 인건비가 관리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 관리비가 2000원을 넘는 곳은 강변아파트 외에 엑스포아파트(2165원)였으며 1000원 미만은 버드내마을 1단지와 대자연(815원), 은어송마을(832원), 삼부4단지(857원), 맑은아침(873원), 미르마을아파트(887원) 등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관리비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삼부4단지로 1194원에서 올해 857원으로 28.16%나 줄었다. 경비원을 36명에서 20명으로 줄였기 때문. 가람아파트도 경비원을 98명에서 70명으로 줄이면서 24% 줄었다.

반면 한화꿈에그린은 지난해 981원에서 1079원으로 10% 올랐고 파라곤도 5.7%, 대자연아파트도 5.6% 올랐다.

대한주택공사가 분양한 아파트 역시 차이가 적지 않아 판암주공6단지(2277원)와 용운주공아파트(875원)는 2.6배의 차이를 보였다.

대전주부교실 관계자는 “입주민이 관리비 부과 명세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지역 아파트 관리비 현황 단위: 3.3㎡(1평)당 원

아파트일반관리비아파트일반관리비가람1542.06수정타운1397.60강변2312.02신선마을1672.43경성큰마을1360.98송강한마을1324.78공작한양1263.22열매마을4단지1167.00관저리슈빌1341.92열매마을7단지 990.80국화라이프1727.54엑스포2165.33녹원1782.89와동현대1123.46누리1053.30월평하나로1641.73다모아1241.45유성구청솔1174.28대자연 815.43은어송마을3단지 832.99대덕테크노2단지1092.86읍내동현대1375.59대덕테크노5단지1170.06중촌금호1409.19

둥지1353.00중촌현대1574.01미르마을 887.36진잠타운1229.22목련1260.62청솔1859.90맑은아침 873.85초록마을5단지1009.67반석마을3단지1618.89크로바1219.50반석마을7단지1086.74태평 970.68

백합1495.96파라곤1236.21버드내마을1단지 747.87한가람1564.19보람1392.49한마루삼성1492.08삼부4단지 857.87한숲1196.48상록수1362.41한화꿈에그린1079.45세종1964.02향촌현대1567.87샘머리1단지1170.60한밭우성1500.94센트럴파크 3단지1249.87효촌마을1095.00송강그린 986.29자료: 대전주부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