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해 말부터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한국어로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16일(현지시각) 루브루 박물관 샤를르 회의실에서 강달호 구주중동지역 본부장과 앙리 루와레트 루브르 박물관장이 박물관 관람장비 첨단화 사업지원에 대한 파트너십 조인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 측이 루브르 박물관이 추진중인 개인휴대정보기(PDA) 작품관람 가이드의 콘텐츠 계발을 지원하고, 루브르 박물관은 PDA에 한국어 설명을 추가하고 PDA 화면에 대한항공 로고를 표시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루브르 박물관은 프랑스어, 영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6개 언어로만 오디오 형식의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신수정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