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대전지역에 아파트 공급이 쏟아진다. 현재 분양 계획에 따르면 1만여 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일건설은 서구 관저4지구에 ‘밸라체’라는 브랜드로 9월 2157채를 분양한다. 109∼191m²(33∼58평)의 5개 타입으로 대전8경 중 하나인 구봉산이 보이는 지역이다.
대전 서남부개발지구에도 공급이 시작된다.
대전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하고 계룡건설컨소시엄이 시공하는 9블록 아파트단지는 84∼168m²(32∼55평) 1971채가 분양된다. 본래 9월 경 분양 예정이었으나 토목공사 과정에서 발견된 문화재 발굴로 1∼2개월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엘드는 16블록에 ‘수목토’라는 브랜드로 112m²(34평) 단일평형 1310채를 분양한다.
17블록에는 신일건업이 ‘유토빌’이라는 브랜드로 128∼207m²(38∼62평) 1710채를 분양한다.
이 밖에 운암건설, 남광토건, 풍림산업도 각각 덕명지구와 신탄진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