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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시장주의자의 苦言…윤증현

입력 | 2007-08-02 02:58:00

최남진 namjin@donga.com


반(反)시장적 기류가 적지 않았던 현 정부에서 시장친화적 소신을 굽히지 않고 정책을 추진했던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3일 퇴임한다. 그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자본주의 시장경제는 흔들리면 안 되는 가치”라며 “당연한 걸 강조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의 고언(苦言)이 한국 경제 재도약의 해법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