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여성그룹 '슈가' 출신 박수진(22)이 성숙미인을 선언했다.
박수진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원에서 진행된 스타화보 전시회에서 "여행을 주제로 편안한 모습을 담았다"며 "사진을 보고 섹시하다고들 하는데 노출보다는 감정을 잡는데 충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수진은 S라인이 드러난 핫팬츠, 해변가의 발랄한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또 큐레이터로서 자신이 모델로 담긴 사진을 취재진에게 설명했다.
박수진은 "비키니를 입고 사진을 찍을 때 강아지랑 찍고 싶은 느낌이 들었는데 때마침 관광객 중에 강아지를 데려오신 분이 있어서 부탁해서 함께 찍었다"며 일본 오키나와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룹 '슈가' 활동 시절 뮤직비디오 촬영차 오키나와를 방문한 경험이 있었고 일본어도 어느 정도 가능해 편하게 촬영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SBS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에 출연중인 박수진은 "앞으로 연기자 박수진으로 인정받고 싶다"며 가수 활동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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