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으로 기네스북에 의해 인정을 받은 일본 후쿠오카(福岡·사진) 현의 미나가와 요네(皆川よね) 할머니가 13일 오후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할머니가 살던 후쿠치(福智) 정 측이 발표했다. 향년 114세 7개월.
미나가와 할머니는 1893년 1월 4일 후쿠치 정에서 4자매의 장녀로 태어났다. 젊어서 남편을 잃고 탄광 등에서 야채나 꽃 행상을 하며 4남 1녀를 키웠다 2005년 4월 일본 최고령이 됐고 올해 1월 114세였던 미국인 여성이 사망한 이후 세계 최고령으로 인정받았다.
도쿄=서영아 특파원 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