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사진기에 눈을 대고 피사체를 보는 부분을 나타내는 ‘뷰파인더(viewfinder)’를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보기창’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팬이 운동선수 배우 가수 등 유명인과 직접 만나는 일을 뜻하는 ‘팬 미팅(fan meeting)’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593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가운데 △교감모꼬지 △다솜모임 △맞만남 △바라기모임 △별사랑모임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20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국어원은 삼각팬티와 사각팬티를 절충하여 만든 남성의 기능성 속옷 ‘드로어즈(drawers)’를 다음번 다듬을 말로 정하고 20일까지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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