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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쓸쓸한 성년식

입력 | 2007-08-15 02:58:00


충남 천안시에 있는 독립기념관이 15일로 개관 20주년을 맞았다. 1990년대까지 이 기념관은 중고등학교 수학여행의 필수 코스였고 가족 단위 관람객도 많았다. 하지만 근래에는 관람객이 줄어 쓸쓸한 모습이다.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성금을 모아 기념관을 세우던 당시의 ‘초심(初心)’을 되새겨야 할 때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