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1·사진)이 한 경기 2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올렸다.
이승엽은 19일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1 동점이던 4회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뽑아냈고 3-3 동점인 9회 1사 1루에선 중전 안타를 뽑아내 주자 1, 2루를 만들며 찬스를 살려 갔다. 이승엽의 타율은 0.263에서 0.265로 약간 올랐다.
경기는 아베 신노스케가 10회말 끝내기 만루 홈런을 쏘아올린 요미우리가 7-3으로 이겼다. 한편 주니치 이병규(33)는 7회 대주자로 나왔으나 타석에 서지는 못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