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이 20일 제주를 시작으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 경선에 들어간다.
경선은 다음 달 9일까지 11개 권역에서 5일씩 치러지며, 권역별 경선 마지막 날 합동유세와 개표가 실시된다.
권영길 노회찬 심상정 의원이 후보로 나서 민노당 당원권을 가진 4만8000여 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경선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득표자 간 결선 투표가 실시된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