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종업원 30명 이상을 둔 지역 기업 가운데 30년 이상 된 업체를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향토 기업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지역 연고 업체에 대한 애착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을 발굴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지방국세청 등의 자료를 중심으로 대상 기업에 대한 서류심사 등을 하고 있으며 국세청 자료 등에 빠진 기업은 산하 기관이나 기업 지원 기관의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해당 기업을 찾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선정된 기업의 대표를 초청해 김범일 대구시장이 기념패를 수여하고 중앙정부나 행정기관의 기업 지원시책과 관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