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스트레스 요인 1위는 '직장 상사나 부하 직원과의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는 "현재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 7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9.1%(복수응답)가 이같이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자기계발(38.2%), 업무성과(34%), 업무량(27.5%), 재테크(27.2%), 잦은 야근(26.2%) 등의 순이었다.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에 대해서는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와 40대 직장인들이 '직장 상사나 부하 직원과의 관계'를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은 반면, 30대 직장인들은 '자기계발'이라고 답했다.
전체 직장인 중에서는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음주'를 택한 응답자가 37.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운동(28.2%), 수면(25.1%), 문화생활(24.9%) 등을 한다는 답변도 많았다.
스트레스 해소법도 연령별로 달랐다. 20대가 주로 '취미특기활동'(34.6%)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답한 반면, 30대는 음주(38.5%)로, 40대는 운동(49.5%)으로 해소한다고 답했다.
이지연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