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7일부터 달성공단 근로자 등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맞춤 노선’ 2곳을 개설한다.
이 노선은 대구지하철 대곡역∼화원읍∼달성1차공단 구간(52km)과 달성1차공단∼현풍면∼달성2차공단 구간(25km) 등으로 시내버스 8대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 노선 개설로 그동안 출퇴근 때 승용차와 통근버스 등을 이용해 온 달성공단 근로자들의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달성1차공단 부근에서 논공읍과 화원읍 소재 학교까지 통학하는 중고교생들도 새 노선 개설로 시내버스 이용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