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만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육시설로도 활용될 것입니다.”
홍익대(총장 권명광)는 27일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신안리 조치원캠퍼스에서 종합체육관 착공식을 열었다.
모두 200억 원을 들여 내년 8월 완공될 이 체육관은 지상 3층, 연면적 4934m² 규모로 농구, 배구 등 실내 경기장과 스쿼시, 에어로빅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홍익대는 이 시설을 학생들은 물론 연기군 주민을 위해서도 활용할 방침이다. 다양한 체육 및 문화레저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돕겠다는 것.
권 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조치원에는 문화나 체육시설이 다소 부족한 실정으로 체육관이 완공되면 주민들에게 유익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치원=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