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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난계악학대상 이병원 씨 공로상 정수년 씨

입력 | 2007-08-30 05:55:00


제11회 난계악학대상에 이병원(66·미 하와이주립대 민족음악학 교수·왼쪽), 악학공로상에 정수년(43·여·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오른쪽) 씨가 각각 선정됐다.

난계악학대상은 조선 초기의 음악가인 난계 박연의 이름에서 따온 상으로 국악 부문의 공로자들에게 수여한다. 이 교수는 서울대에서 국악이론을 전공한 뒤 하와이주립대 한국학연구소와 민족음악학 교수 등을 역임하며 국악 발전과 홍보에 힘을 기울여 왔다. 정 교수는 서울대 국악과를 나와 KBS국악관현악단과 난계국악단 해금수석을 역임하고 한국해금앙상블 대표를 맡고 있다. ‘KBS국악대상 관악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일 오후 영동군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