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 박수홍(37)이 30일 오전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 방송을 통해 공개 맞선을 가졌다.
한식조리사 자격증이 있는 박수홍은 "음식을 먹을 때 혀를 전체적으로 사용하면 더 많은 맛을 느낄 수 있다"며 먹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손수 준비한 선물을 건네는 등 극진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주 맞선을 마친 박수홍은 이날 방송에서 "제가 그 자리에 서 보니 매칭 프로그램에 나오셨던 출연자분들의 마음을 알 것 같다"면서 "성격이 너무 좋으시고 밝으신 예쁜 분을 만나서 너무 즐거웠다"고 웃음 지었다.
한편 하얀 피부에 단아한 미소가 매력적이었던 맞선녀는 "너무 좋으시고, 편안하시고 연예인 같지 않았다"면서 "긴장해서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계속된 만남'에 대한 질문에 "그것은 박수홍씨에게 달린 것 같기도 하다"며 호감 어린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화보]‘결혼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 박수홍 ‘은근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