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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시스 자회사로 편입 LG CNS, 사업개편 마무리

입력 | 2007-09-03 03:01:00


종합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인 LG CNS는 LG엔시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수직 계열화 작업을 완성하고 IT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개편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LG CNS는 네트워크 사업을 LG엔시스로 이관했으며 LG엔시스는 보안과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사업을 LG CNS로 넘겼다. LG의 IT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 같은 안에 두 회사는 올해 6월 이미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G CNS는 앞으로 컨설팅, 애플리케이션, 신사업 개발 등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며 LG엔시스는 하드웨어, 네트워크, 시스템소프트웨어 등 ‘IT인프라’ 관련 사업을 도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LG CNS 신재철 사장은 “두 회사가 사업 전문화 구조를 갖추게 된 만큼 고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질 높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유통 구조 단순화로 인한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