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탱크 최경주, 한템포 쉬어가기…허리부상 이유 기권

입력 | 2007-09-03 03:01:00


‘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사진)가 허리 부상으로 기권한 가운데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이 몰아치기에 나섰다.

1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회전인 도이체방크챔피언십 1라운드.

최경주는 2오버파 73타를 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2라운드 출전을 포기했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남은 2개 대회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지난주 불참한 우즈는 2일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전날 공동 73위에서 공동 13위로 뛰어올랐다. 미켈슨 역시 7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8언더파 134타)로 경기를 마쳤다. 에런 배들리(호주)와 마이크 위어(캐나다), 리치 빔(미국)이 공동 선두(9언더파 133타).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