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산학협력중심 전문대학 육성사업 중간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학은 산학협력기반 교육제도 마련과 기술개발, 재직자 훈련 및 인력 양성과정 등의 평가에서 전국 산학협력 중심 대학 중 가장 높은 점수인 ‘상 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남정보대는 지난해보다 7000만 원이 늘어난 9억8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 대학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2005년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노동부가 광역권별 1개 대학을 지정하는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경남정보대 장제원 학장은 “산학협력체결 기업을 등급으로 나누고 가족회사 제도를 정착시켜 부산지역 산업체에 도움이 되는 산학협력 사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