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00년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2자녀 이상 가정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우대카드를 발급해 할인점이나 병의원 음식점 공연장 학원 주유소 이미용업소 등 가맹업체 이용 시 할인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연말까지 지역의 각종 업소 가운데 500개소를 가맹업소로 선정할 예정이다. 해당 업소로 지정되면 인증마크를 배부하고 각종 행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카드사를 선정해 카드의 디자인 등을 확정하고 내년 2월 시와 카드사, 가맹점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