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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메리미’ 작곡하면서 결혼 하고 싶었다”

입력 | 2007-09-04 10:12:00


가수 양파가 결혼할 시기가 되었나?

양파가 자작곡인 ‘메리미’를 직접 만들면서 “결혼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양파가 2번째 후속곡으로 내세운 ‘메리미’는 빅밴드 반주와 재즈풍의 경쾌한 리듬감을 살린 곡으로 독특한 보이스가 예전 창법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느끼게 하는 곡.

타이틀 곡 ‘사랑..그게뭔데’ 활동 당시부터 ‘메리미’는 화제를 모은 곡. 후속곡으로 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양파는 “‘메리미’ 곡은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날 비롯하여 모든 이들을 대변한 이야기의 곡이기도 하다. 곡 작업 당시 친구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이야기 할 때 그들의 설레임에 나 또한 함께 설레이고 부러웠다. 그래서 그 마음을 최대한 예쁘게 표현해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들을 부러워하면서, 나도 결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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