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청 등에서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현재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역장을 맡고 있는 서예가 동천 이기하(사진) 씨가 다섯 번째 개인전을 마련했다.
9일까지 충남 공주문화원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그의 30년 서력(書曆)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예서와 해서, 행서, 행초서 등 다양한 서체를 비롯해 서각 등 67점이 전시된다. 공직생활 때 서예에 입문해 대전시서예대전 특선과 우수상,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특선을 했으며 현재 한국서예협회 충남지회장을 맡고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