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내버스 업체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한꿈이교통카드’를 이용해 시내버스를 많이 이용하면 자전거를 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매월 10명씩을 추첨해 15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준다.
대전시는 또 지난달 말 새로 선보인 한꿈이교통카드의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카드 구매자 가운데 17명을 뽑아 1등(1명)에게는 고급 자전거를, 2등(1명)에게는 일반 자전거를, 3등(15명)에게는 도자기 커피잔 세트를 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시내버스를 탈 때 현금을 소지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환승 시 교통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시내버스 업체의 투명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명훈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