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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컴백’ 변진섭, 양파와 듀엣 무대

입력 | 2007-09-05 09:37:00


‘발라드의 여왕’ 양파가 선배 가수 변진섭과 한 무대에 오른다.

양파는 오는 8일 MBC TV ‘음악중심’의 ‘파워스테이지’코너 에서 선배 가수인 변진섭과 ‘숙녀에게’를 열창 할 계획이다.

가수 변진섭은 1990년, 1991년 연속 KBS 가요대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모았으며 ‘희망사항’ ‘숙녀에게’ ‘그대내게 다시 나에게’ 등 최고의 히트 곡을 남긴바 있다.

90년대 후반 가요계를 풍미했던 양파와 90년대 초반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가수 변진섭이 꾸미는 이색적인 무대인 것.

특히 가수 변진섭은 오랜만의 음악 프로그램 출연에 후배 가수 양파를 적극 추천 하였다는 후문.

변진섭은 “양파는 아날로그 시대의 가수들을 대표하는 최고의 가수 이자, 현 디지털 시대를 겨냥하는 최고의 가수이다. 선배로서 너무나 자랑스러운 후배”라면서 “실력있는 가수와 함께 이런 무대를 설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하다” 고 전했다.

이에 대해 양파는 “데뷔 전부터 변진섭 선배님을 좋아했다. 이번 무대는 나에게는 너무도 큰 추억이 될 것 같다. 90년대를 풍미했던 선배 가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너무 즐겁고 영광스럽다” 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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