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출산양육지원금제도를 통해 7월 말까지 구민 104명에게 총 42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구는 출산양육지원금 제도에 따라 둘째 아이를 낳은 부부에게는 20만 원, 셋째 아이를 낳으면 100만 원을, 넷째와 다섯째 아이를 낳으면 각각 300만 원, 500만 원을 준다.
또 규정상으로는 여섯째 700만 원, 일곱째 1000만 원, 여덟째 1500만 원, 아홉째 2000만 원, 열 번째 이상 3000만 원 등의 지원금을 주게 돼 있다.
첫째 아이에 대해서는 지원금이 없다. 출산양육지원금 신청은 출생신고 후 60일 안에 거주지 동사무소에 하면 된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