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2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조청원 중앙과학관장(왼쪽)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기 이곡초등학교 6학년 김진훈 군(오른쪽에서 첫 번째)에게 상장을 주고 있다. 대전=지명훈 기자
제2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이 6일 오전 11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무한지능 모형항공기 측정기’를 개발한 경기 포천시 이곡초등학교 6학년 김진훈(12) 군이 대통령상을 받는 등 모두 297명의 초중고교생이 국무총리상과 금, 은, 동상 및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과학기술부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 환경부, 중소기업청, 특허청, 한국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며 한국야쿠르트가 협찬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15만1422점이 출품됐다.
시상식에는 김순무 ㈜한국야쿠르트 부회장, 조청원 중앙과학관장, 이영만 서울과학전시관장, 김학준 동아일보사 사장을 비롯해 각 시도 과학교육연구원장, 수상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상 등 상위 입상작 40여 점은 이달 3∼12일 제주 교육과학연구원(064-757-8175)에서 전시된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