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인촌기념회(仁村紀念會)와 동아일보사는 2007년도 제21회 인촌상(仁村賞) 수상자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습니다.
▽교육=김정배(金貞培·67·전 고려대 총장)
▽언론출판=남시욱(南時旭·69·세종대 석좌교수)
▽산업기술=허동수(許東秀·64·GS칼텍스 회장)
▽자연과학=강석중(姜錫重·57·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인문사회문학=고범서(高範瑞·81·전 한림대 한림과학원 석좌교수)
▽공공봉사=장순명(蔣舜明·65·밀양영남병원 외과 과장)
▽특별부문=김용준(金容駿·80·고려대 명예교수)
인촌기념회와 동아일보사는 일제강점기 암울한 시대에 동아일보를 창간하고 경성방직과 고려대를 설립한 민족지도자 인촌 김성수(仁村 金性洙) 선생의 유지를 현양하기 위해 1987년부터 인촌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인촌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조완규·趙完圭)는 올해 교육, 언론출판, 산업기술, 자연과학, 인문사회문학, 공공봉사 등 6개 부문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았습니다. 운영위원회는 7월부터 부문별로 후보자의 공적사항을 엄격하게 심사해 왔으며 특별부문을 포함해 7개 부문에서 위와 같이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시상식은 10월 1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리며 상금은 부문별로 5000만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