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7일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후보 등록 및 기호 추첨을 끝내고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민주당 경선에는 기호 1번 장상, 2번 이인제, 3번 조순형, 4번 신국환, 5번 김민석 후보가 나선다.
민주당은 1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9차례에 걸쳐 인터넷 및 TV 토론을 개최하며, 다음 달 14일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또 20일 인천, 29일 전북, 30일 강원 대구 경북, 다음 달 3일 제주, 6일 부산 울산 경남, 7일 서울, 13일 경기 대전 충남북, 14일 광주 전남 순으로 순회경선을 치르고 다음 달 16일 대선 후보를 결정한다.
민주당 경선은 조순형, 이인제 의원이 선두권을 이룬 가운데 신국환 의원, 장상 전 대표, 김민석 전 의원이 추격하는 양상이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