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대전 지역 재래시장과 자치단체가 사은잔치와 우리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
대전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인 중앙시장 상인회는 10일부터 28일까지 추석맞이 고객 사은 대잔치를 연다.
시장 안에 설치미술창작품 전시회를 마련해 물건도 싸게 사고 전시회도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동구는 이 기간에 옛 원동하나은행 1층 중앙시장 이벤트장에 대전 지역 중견미술작가 10여 명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5∼15%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유성구는 20, 21일 유성구청과 정부대전청사에서 ‘농특산물 특별기획전’을 연다.
배와 쌀, 버섯, 참기름 등 유성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평소보다 10∼20% 싸게 판매할 계획이다.
유성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입주기관과 금융기관,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품 선물하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재래시장을 방문하면 각종 제수용품을 싸게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따뜻한 정을 느끼고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