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임회면 귀성리 아리랑마을에 대규모 리조트가 조성된다.
아리랑마을 관광지 10만2430m²에 365실 규모의 콘도와 별장형 펜션 9채, 야외 수영장, 구기자해수탕 등 휴양위락시설이 2009년 12월까지 조성된다. 이 사업은 진도캐슬과 토비스리조트, SK증권이 컨소시엄 형태로 맡는다.
리조트가 완공되면 진도 아리랑마을은 진도국립국악원, 현재 조성 중인 ‘홍주촌’과 함께 진도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 관광자원인 신비의 바닷길과 영등제, 남종화의 산실인 운림산방, 삼별초 역사문화 유적 등이 휴양위락시설과 연계돼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