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국가기록원은 18일부터 3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1945∼1961년, 평양으로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북한 관련 사진 및 영상물 시사회를 연다.
이 시사회에 선보이는 사진 등은 국가기록원이 미국과 일본 러시아 등에서 수집한 영상 기록물 및 사진 가운데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것들이다.
특히 조선인민군 창건식과 인민군 총참모장 장례식, 김일성 동상 제막식, 만경대 혁명유자녀학원 개원식, 북한과 소련의 국경선 확정식 등과 관련된 영상물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행사장에서는 북한 정권의 형성 과정과 북한주민의 생활상, 평양시의 변천사 등을 담은 영상기록물과 1945년 8월부터 1946년 4월까지의 역사적 사건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해방조선을 가다’ 등이 상영된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